부모급여, 육아휴직과 중복 수령 가능할까?

부모급여와 육아휴직급여는 모두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대표적인 정부 지원제도입니다. 하지만 두 제도의 목적과 지급 방식, 신청 주체가 다르기 때문에 “중복 수령이 가능한가?”에 대한 궁금증이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5년 기준 부모급여와 육아휴직급여의 차이, 중복 수령 가능 여부, 실제 신청 방법과 유의사항까지 표와 함께 꼼꼼하게 안내해드립니다.

부모급여와 육아휴직급여, 제도 차이와 지원 내용

먼저 두 제도의 기본 개념과 지원 내용을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부모급여	육아휴직급여
지원 대상	만 0~1세(24개월 미만) 아동의 부모(소득·재산 무관)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180일 이상 근무, 만 8세 이하 자녀)
지급 주체	국가(지자체)	고용보험(고용노동부)
지원 금액	만 0세 100만 원, 만 1세 50만 원(2025년 기준)	통상임금 80~100%, 월 최대 250만 원(2025년 기준)
지원 기간	최대 24개월(2세 생일 전 달까지)	부모 각 1년(최대 1.5년까지 연장)
신청 방법	복지로, 정부24, 주민센터	회사→고용센터(고용보험 홈페이지)
중복 수령	가능(아동수당, 첫만남이용권 등과도 중복 수령 가능)

• 부모급여는 보편적 현금 지원, 육아휴직급여는 직장인(고용보험 가입자) 대상 소득보전 성격입니다.
• 두 제도 모두 별개로 운영되며, 신청 주체와 지급 방식이 다릅니다.

2025년 부모급여·육아휴직급여 중복 수령, 실제 가능한가?

2025년 현재, 부모급여와 육아휴직급여는 전혀 별개의 급여로, 중복 수령이 100% 가능합니다. 실제로 부모급여는 아동의 연령(만 0~1세)만 충족하면 부모의 직업, 소득, 육아휴직 여부와 상관없이 지급됩니다. 육아휴직급여는 고용보험 가입자라면 별도로 신청해 받을 수 있습니다.
노무사 등 전문가들도 “부모급여와 육아휴직급여는 중복 수급이 가능하다”고 명확히 안내하고 있습니다.
단, 양육수당(가정양육수당)은 부모급여와 중복 수령이 불가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 부모급여와 육아휴직급여는 각각 별도 신청 필요
• 아동수당, 첫만남이용권 등과도 모두 중복 수령 가능
• 양육수당(가정양육수당)과는 중복 불가

지원금 명칭	부모급여	육아휴직급여	아동수당	첫만남이용권	양육수당
중복 수령	O	O	O	O	X

• 부모급여, 육아휴직급여, 아동수당, 첫만남이용권은 모두 중복 수령 가능(2025년 기준)
• 양육수당은 부모급여와 중복 불가(부모급여 수급 시 자동 중단)

신청 방법과 유의사항, 꼭 체크하세요!

두 제도 모두 각각의 조건과 신청 절차가 있으니 아래 순서대로 준비하면 됩니다.

• 부모급여 신청: 출생신고 후 60일 이내 복지로, 정부24, 주민센터에서 신청(빠를수록 소급 적용 가능)
• 육아휴직급여 신청: 회사에 육아휴직 신청→고용센터(고용보험 홈페이지)에서 별도 신청
• 부부 모두 육아휴직 사용 가능(2025년부터 동시 사용 및 각자 급여 수령 허용)
• 각 제도별 필요 서류, 지급일, 지급 계좌 등 꼼꼼히 확인

구분	신청 방법	지급일	비고
부모급여	복지로, 정부24, 주민센터	매월 25일	출생 후 60일 이내 신청 시 소급 지급
육아휴직급여	회사→고용센터(고용보험 홈페이지)	매월(고용보험 기준)	육아휴직 개시 후 1개월 단위 신청

• 부모급여와 육아휴직급여는 각각 별도 신청·지급되므로, 반드시 모두 신청해야 중복 수령이 가능합니다.
• 각 제도의 최신 금액, 지급 방식, 신청 기한을 꼼꼼히 확인하세요.

마치며

2025년 기준 부모급여와 육아휴직급여는 전혀 별개의 제도로, 모두 중복 수령이 가능합니다. 부모급여는 만 0~1세 아동을 둔 가정에 월 100만~50만 원씩 지급되고, 육아휴직급여는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가 육아휴직 사용 시 별도로 받을 수 있습니다. 두 제도 모두 반드시 직접 신청해야 하며, 양육수당과는 중복이 불가하니 유의하세요. 최신 지원 정책을 꼼꼼히 챙겨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가족과 더 행복한 육아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